"식품 80% 늘고 주방용품 반토막"…GS샵, 10년 추석 소비 분석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가족 모임이 간소화되고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드는 가정이 줄면서, 명절을 앞두고 홈쇼핑에서 고객이 찾는 상품도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GS샵이 2015년과 2025년 추석 연휴를 앞둔 3주간 TV홈쇼핑과 모바일 앱에서 판매된 매출 비중을 비교한 결과, 간편식 등 식품 비중이 9.3%에서 17.9%로 8.6%포인트 늘었다고 2일 밝혔다.
냄비, 프라이팬 등 주방용품 비중은 8.0%에서 3.3%로 절반 이하로 줄었고 매출액도 38% 감소했다. 가족모임 간소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여행이나 나들이 등으로 명절 연휴를 보내는 경향이 커지면서 의류 비중은 2015년 20.8%에서 2025년 23.7%로 소폭 늘었다.
'이연복 해물누룽지탕', '해운대 한우등심불고기', '이상민 갈비찜' 등 손쉽게 명절 상차림을 준비할 수 있는 간편식도 선보인다.
이날부터 21일까지 TV홈쇼핑과 모바일 앱에서 2회에 걸쳐 1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의 10%를 적립해준다. 적립 한도는 최대 3만원이다.
GS샵 관계자는 "10년 전 추석은 가족이 함께 보내기 위한 소비가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여행과 나들이 등 각자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소비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02 09:05 송고 2026년09월02일 09시0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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