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AI·5G 총동원해 불꽃축제 통신망 지킨다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SK텔레콤·KT·LG유플러스[032640] 등 이동통신 3사는 오는 5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과 이촌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에 대비해 통신 서비스 특별 소통 대책을 운영한다고 2일 각각 밝혔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해 실측 데이터를 토대로 올해 행사 트래픽을 예측해 여의도한강공원 크루즈 선착장, 시계탑, 여의나루 등에 고정 시설을 늘리고 이동기지국·전기차 기지국 등 임시 시설을 추가 투입해 통신망을 가동한다.
대응에는 자체 개발한 AI 운용 시스템 'A-One'을 적용한다. 무선 액세스망 운용을 하나의 AI 시스템으로 통합해 행사 정보를 실시간 자동 센싱하고 AI가 통신 품질과 트래픽을 예측해 이동기지국의 수량과 위치까지 자동 도출한다.
AI는 예상 관중 수와 자사 가입자 수, 기존 장비의 수용 인원과 부하율을 분석해 보강 필요 여부를 판단하고 최적의 증설 위치도 추천한다.
SK텔레콤은 이런 AI 기반 운용으로 행사 분석·대응 계획 수립에 걸리는 기간을 기존 5일에서 30분으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KT[030200]는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와 인근 지하철역 등 주요 이동 동선에 통신 품질 점검을 진행하고, 주변 기지국 용량을 사전에 증설했다. 이동식 기지국도 추가 배치해 네트워크 수용 용량을 확보했다.
특히 KT는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해 주최 측이 행사장 전역의 CCTV 영상을 지체 없이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는 최근 월드컵 거리 응원에서도 이 기술로 무전형 커뮤니케이션과 현장 상황 공유, 긴급 대응 연락 등 행사 운영에 필요한 통신이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소통을 가능케 했다.
LG유플러스도 행사 기간인 4일부터 5일까지 약 100만명 규모의 인파가 현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비상 운영 체계에 돌입했다.
행사에 앞서 무선 트래픽 용량을 늘리기 위해 이동기지국과 임시 장비를 추가 구축하고 무선망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 사전 통화 품질 측정과 네트워크 점검도 완료해 대규모 트래픽 발생을 대비했다.
또 AI 기반 자율 운영 네트워크 플랫폼 'AION'을 통해 기지국 과부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트래픽을 자동 제어할 계획이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02 12:03 송고 2026년09월02일 12시03분 송고
이 요약은 매체의 공개 피드에서 5News가 수집한 것입니다. 전체 맥락을 포함한 전체 기사는 www.yna.co.kr에 있습니다 — 콘텐츠 저작권은 Yonhap News Agency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