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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뉴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Yonhap News Agency ·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해 온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23일 18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한다. 특검팀은 오는 24일 오전 경기 과천시 특검팀 사무실에서 그간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최종 브리핑을 열 예정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50여명을 기소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관례를 깨고 대법관 후보를 서면 제청한 절차를 둘러싸고 대법원과 청와대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면서 진실공방 양상을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이 면담 기회를 주지 않았고 서면제청 방식도 사전 협의가 된 것이라는 대법원 입장을 청와대가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구체적인 인식의 간극이 드러난 것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은 지난 18일 노태악 전 대법관과 이흥구 대법관 후임으로 각각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와 김성수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국내 주류 출고량이 27년 만에 300만㎘(킬로리터) 아래로 떨어졌다. 맥주와 소주 출고량은 2022년 이후 3년 연속 줄었고, 탁주(막걸리)는 5년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23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류 출고량은 298만8천㎘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고가 법인주택을 전수 점검한 결과 40% 이상이 사주일가가 사적으로 사용하는 '황제사택'인 것으로 집계됐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23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비정상의 정상화, 황제사택 관행 바로 잡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이러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국세청은 국민주택 규모 이상이면서 공시가격 9억원을 넘어선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 고가 법인주택 2천639채를 전수점검했다.

지난 22일 제주 서귀포에서 입적한 봉은사 전 주지 명진스님의 장례가 종교시민사회장으로 치러진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불교계 안팎에서는 애도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과 장례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재 서귀포의료원에 안치된 법구(法軀·스님의 시신)는 이날 중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운구될 예정이다.

올해 11월 27일부터 난임치료휴가의 유급 기간이 2일에서 4일로 확대되고, 급여 상한은 최대 16만8천420원에서 33만6천840원으로 늘어난다. 난임치료휴가를 썼다는 이유로 사업주가 해고·징계 등 불이익을 주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벌칙 규정도 신설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사업주와 인사담당자를 위한 난임치료휴가 활용 가이드' 소책자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지역에 내리던 비가 그친 23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지난 19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서울 전역의 폭염특보가 해제된 지 4일 만이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무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경남 남부지역을 강타한 극한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 7일째인 23일 터전을 잃은 거제·통영 이재민 수백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임시거처에서 장기간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호우 피해를 본 거제와 통영지역 이재민 691명(368세대)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거제지역 이재민 596명(302세대)은 옥포종합복지관 등에서 머물고 있으며 통영지역 이재민 95명(66세대)은 봉평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생활하고 있다.

SK하이닉스 노사가 두 달간의 교섭 끝에 성과급의 60%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내용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가운데, 이번 주 예정된 조합원 찬반 투표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노사가 구성원과 주주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성과 보상 체계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한편, 기존 성과급의 현금 지급 원칙이 주식 지급으로 바뀐 데 대한 반발도 이어지는 등 가결과 부결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전임직(생산직) 노조는 24일부터 25일까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6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사무직 노조도 이번 주 초 투표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협상이 결렬된 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미국과의 '전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누적된 갈등이 이번 협상 결렬을 계기로 폭발하면서 양국 관계가 근본적으로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마저 나온다. 카니 총리는 미국과 무역 협상이 무산된 직후인 22일(현지시간) 오전 대국민 연설에서 캐나다는 미국과 "전쟁 중"이라며 "공격받으면 전쟁 중인 것이고, 우리는 (미국의) 공격받았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3 15:00 송고 2026년08월23일 15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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