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글로벌 빅테크와 AI서버용 MLCC 공급계약…1조원대 잭팟
삼성전기가 글로벌 대기업과 1조 원대 인공지능(AI) 서버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삼성전기가 체결한 단일 MLCC 공급계약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전 세계적인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 확대 흐름을 타고 AI용 MLCC 사업 비중이 커지고 있다.
1일 삼성전기는 글로벌 대기업과 약 1조722억 원(7억8000만 달러) 규모의 AI 서버용 MLCC 장기 공급 계약(LTA)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물량 공급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고객사 사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는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중 한 곳으로 보고 있다.
MLCC는 전자회로 내 전류 흐름을 안정적으로 조절하고 부품 간 신호 간섭을 막는 부품이다. 이 중에서도 AI 서버용 MLCC는 일반 서버 대비 부품 탑재량이 10배 이상 많다. 고온, 고전압 환경에서 24시간 가동을 견뎌야 하는 만큼 기술 장벽이 높아 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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