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자해·나체사진 전송 강요 극단주의 추종자 징역 77년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미국에서 온라인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해를 강요해온 극단주의 추종자가 징역 77년을 선고받았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테네시주 연방법원은 온라인에서 극단주의 활동을 해온 카일 윌리엄 스피츠(27)에게 징역 77년을 선고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3년 연방수사국(FBI)이 '함 네이션' 회원들이 아동 성 착취물을 소지하고 있다는 제보를 수사하면서 드러났다.
수사 결과 스피츠가 온라인 메신저 등을 통해 청소년들을 유인해 나체 사진 등을 보내도록 하고 자신의 요구에 따르지 않으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존 아이젠버그 법무부 국가안보 담당 차관보는 스피츠에게 선고된 형량이 허무주의적 폭력 극단주의자에게 내려진 최장 기간의 형이라며 "이번 판결은 우리 사회가 이런 행위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강력한 메시지"라고 밝혔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3 15:36 송고 2026년08월23일 15시3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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