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대만 양밍해운 LNG 컨테이너선 6척 또 수주
한화오션이 대만 양밍해운에서 1조5527억원 규모 LNG(액화천연가스)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10대 컨테이너 선사인 양밍은 작년 9월에도 한화오션에 1조9300억원 규모 컨테이너선 7척을 발주했다.
1년 만에 13척, 총 3조5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을 한화오션에 몰아준 것이다. 조선업계에서는 연속 수주의 비결로 한화오션과 포스코가 손잡고 상용화한 고망간강 LNG 연료탱크 기술을 꼽는다. 한화오션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선박유와 LNG를 번갈아 쓰는 하이브리드 선박이다.
LNG를 액화해 싣기 위해서는 영하 163도의 극저온을 견디는 특수 저장탱크가 필수적이다. 기존에는 니켈 합금강이나 알루미늄으로 탱크를 만들었다. 하지만 니켈이 워낙 비싸고 시세 변동성이 커 부담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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