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소아 쇄골 골절, 무분별한 수술 경계를
최근 우리 지역에 아이를 키우는 젊은 가정이 늘면서 지역 병원의 역할도 커졌다. 반가운 일이지만, 요즘 외래에서 마음이 무거워지는 순간이 많다. 놀이터에서 놀다 쇄골이 부러졌을 뿐인데, 어른들처럼 금속판을 고정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겁에 질린 얼굴로 찾아오는 부모가 부쩍 늘었다.사진 속 어긋난 뼈를 보면 당장 바로잡아 주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이다. 하지만 분명히 말하고 싶다. 소아 쇄골 골절은 교과서적으로 대부분 수술이 필요하지 않으며, 불필요한 수술로써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 정확하게는 99% 이상은 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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