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아파트값 하락폭 커져… 성북-중랑 등은 강세 지속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의 아파트 가격 하락 폭이 커졌다. 반면 성북·중랑구 등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다섯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지난달 31일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2% 올라 전주(0.29%)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강남구는 하락 폭이 전주 ―0.11%에서 ―0.41%로, 서초구는 ―0.05%에서 ―0.23%로 커졌다. 강남구는 압구정·대치동, 서초구는 반포·잠원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가격이 내렸다.
6주 연속 상승 폭이 둔화된 송파구도 0.01% 오르는 데 그쳤다. 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 전체로는 0.12% 내리며 20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다만 이번 조사는 정부가 비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안을 수정하기 전에 이뤄져 해당 조치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강남권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진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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