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할부 대출 줄었는데 연체금 반년 만에 26% 급증…2500억원 육박
건설·운송업 침체가 길어지는 가운데 고금리와 높은 유류비·인건비 부담까지 겹치면서 자영업자와 중소 사업자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자동차나 기계·장비를 할부로 산 뒤 돈을 제때 갚지 못하는 이들이 늘어난 탓이다. 주요 캐피털사의 전체 할부 금융 자산은 줄었지만, 고객에게 제때 돌려받지 못한 연체액은 반년 만에 26% 넘게 급증했다. 장기간 연체돼 회수가 어려워진 부실 채권도 함께 늘어나면서 캐피털사의 건전성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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