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한은 금통위 앞두고 1,380원대 중반 횡보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원/달러 환율은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금리결정을 하루 앞두고 1,380원대 중반에서 횡보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384.8원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1.3원 내렸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이 이란 전쟁 후 철수한 중동 주재 자국 대사관에 외교관을 복귀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미국의 대이란 제재 관련 우려가 완화되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오는 27일 금통위에서 금리를 인상하면 원화 강세 요인이다. 다만,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매파적(긴축 선호) 기조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날 밤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등 물가지표가 발표된다. 예상치를 넘어서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번지면서 긴축 경계감으로 미 달러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달러는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 약화와 미국 정부의 재정 불안이 부각되면서 약세가 지속되는 흐름이다.
이유정 하나은행 연구원은 "당분간은 환율 완만한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보인다"면서도 물가지표와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국제유가 등을 변수로 꼽았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6 16:18 송고 2026년08월26일 16시1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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