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은퇴, 인지 기능 저하와 연관…기억력 6년 더 늙은 수준 [노화설계]
일자리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은 큰 스트레스다. 하지만 이런 불안 속에서도 직장생활을 이어간 사람들은 노년기 인지 기능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성인 2400여 명의 고용 이력을 장기간 추적한 연구에서 일찍 은퇴하거나 경제활동을 중단한 사람들은 직장생활을 지속한 사람들보다 노년기 인지 기능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반면 직장을 잃을까 봐 불안해하면서도 계속 일한 사람들은 고용 불안을 느끼지 않고 일한 사람들과 비교해 인지 기능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메일먼 공중보건대학원 산하 버틀러 노화연구센터 연구진은 건강·은퇴연구(HRS)에 참여한 미국인 2418명(여성 1470명, 남성 948명)의 고용 이력을 1998년부터 2014년까지 16년간 추적해 분석했다. 이어 2016년 실시한 인지 기능 평가 결과와 비교했다. 고용 이력 관찰을 시작했을 당시 평균 연령은 남성 57.2세, 여성 56.7세였다. 연구진은 취업 상태를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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