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관중 경기장 지붕 12m 위로…여객기 2대 저공비행 ‘논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럭비 경기장에서 경기 시작 직전 여객기 두 대가 관중석 위를 저공비행해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다.31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29일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DHL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뉴질랜드의 럭비 경기 직전 현지 항공사 에어링크 소속 엠브라에르 여객기 두 대가 경기장 상공을 저공비행했다.당시 경기장에는 약 5만6000명의 관중이 모여 있었다. 두 항공기가 경기 시작 전 쇼의 일환으로 경기장 지붕을 스치듯 통과하자 관중석에서는 큰 환호가 터져 나왔다.항공기 추적 서비스 플라이트레이더24는 선두 항공기가 경기장 지붕에서 불과 12~14m가량 떨어진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추정했다. 당시 항공기는 시속 약 278㎞에 해당하는 150노트의 속도로 비행하고 있었다.뒤따르던 두 번째 항공기는 경기 전 연출을 위해 경기장 지붕에서 뿜어져 나온 분홍색 연기 사이를 통과하며 날아갔다. 에어링크가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한 영상에는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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