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음악이 된 문화유산…근정전·경회루 이어 성덕대왕신종까지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궁궐의 기와지붕 아래서 춤추던 방탄소년단이 이제 신라의 종소리로 세계를 울리고 있다. 보컬 대신 성덕대왕신종의 울림을 채운 앨범 ‘아리랑’ 내 수록곡이 글로벌 음악 팬덤의 귀를 사로잡았다.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 수록곡 ‘No.
29’가 최근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 수 2억 회를 돌파했다. 처음 공개할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은 이 곡은 멤버들의 목소리 없이 오직 종소리만으로 채워진 독특한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방탄소년단의 무대에서 우리 문화유산은 늘 살아 숨 쉬는 공간이었다.
2020년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출연 당시 경복궁 근정전과 경회루를 공연장으로 바꿨다. 근정전 앞에서는 ‘아이돌’, 경회루에서는 ‘소우주’를 불렀다. 화려한 조명과 절도 있는 군무 너머로 고즈넉한 궁궐의 기와지붕과 기둥, 정취 어린 밤 풍경이 한 프레임에 깊이감 있게 담겼다.3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컴백 공연에서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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