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광고 찍는 줄 알았는데 12시간 용역…집에 걸어오며 울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김민호가 광고 촬영인 줄 알고 찾아갔다가 12시간 동안 건설 현장 용역 일을 했던 무명 시절을 떠올렸다.31일 유튜브 채널 ‘신동엽의 짠한형’을 통해 공개된 ‘이현균 김민호 김동준 남태우 [짠한형 EP.160] 짠한형에 신병즈 등판이라니…! 돌아온 신병즈’ 영상에는 ‘신병’의 이현균, 김민호, 김동준, 남태우가 출연했다.이날 김민호는 배우로 자리 잡기 전 광고 일을 제안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한 지인이 “CF 안 해봤지? 너도 이제 광고 한번 해봐야지”라며 새벽 4시까지 서울 압구정의 사무실로 오라고 했다는 것. 인천에 살던 김민호는 전날 서울로 넘어와 찜질방에서 밤을 보낸 뒤 약속 장소로 향했다.그러나 도착한 곳에서 받은 것은 대본이 아닌 걸레와 목장갑이었다. 김민호는 현장에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것을 보고도 자신이 근로자를 연기하는 것으로 생각해 열심히 유리창을 닦았다.한참 뒤에야 자신이 배우가 아닌 실제 용역으로 투입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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