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 주가 15% 폭락… 돈빌려 시설 먼저 구축, 빚잔치 공포 번져
미국 물가 상승에 고금리 우려가 재점화되자 인공지능(AI) 경제를 지탱해 온 막대한 빚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AI 반도체를 사들이고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막대한 돈을 먼저 빌린 뒤 고객에게서 이용료를 받아 수년에 걸쳐 투자금을 회수하는 사업 구조가 향후 ‘금리 상승기’에도 지속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번진 것이다. 미국의 AI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 주가는 14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15% 넘게 급락하며 AI 투자 열풍에 가려졌던 빚잔치에 대한 공포를 드러냈다. 이 회사의 회사채 금리가 15%까지 급등하며 신용위험이 불거진 탓이다. 미 금융사 D A 데이비드슨의 길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코어위브가 “AI 업계의 서브프라임 등급 격”이라고 분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금융위기의 뇌관이었던 서브프라임 모기지처럼 금리가 높아질 때 먼저 적신호가 켜질 AI 산업의 약한 고리라는 의미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량 구매해 데이터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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