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쉬인, 다음달 1일 홍콩증시 상장…최대 2조4천억원 조달
(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중국계 패스트패션 업체 쉬인이 다음 달 1일 홍콩 증시에 상장해 2조원대 자금 조달에 나선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쉬인은 이날 홍콩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서류에서 2억8천만주를 주당 47.60∼49.50홍콩달러(약 8천300∼8천700원)에 공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최대 138억홍콩달러(약 2조4천억원)를 조달할 예정이며,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최대 268억달러(약 36조9천억원)로 예상된다.
이번 기업공개(IPO)에는 보위캐피털(1억5천만달러), 타이거글로벌(5천300만달러), 제너럴애틀랜틱(5천만달러), 중국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텐센트(5천만달러) 등이 일정 기간 공모주 보유를 약정하고 투자를 확약하는 '코너스톤 투자자'로 참여한다.
중국 본토에서 설립된 쉬인은 저렴하고 유행에 민감한 의류를 공급업체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2021년에는 본사를 싱가포르로 이전했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쉬인은 올해 1분기 9천900만달러(약 1천36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3억9천500만달러(약 5천449억원)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달부터 저가 전자상거래 수입품에 3유로(약 5천원)의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한 유럽연합(EU)의 관련 제도 변화도 향후 사업에 악재로 꼽힌다.
회사 측은 이번 IPO로 확보한 자금을 재고관리 시스템 등 기술 고도화와 브랜드 마케팅, 사회적 책임 강화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4 13:11 송고 2026년08월24일 13시11분 송고
이 요약은 매체의 공개 피드에서 5News가 수집한 것입니다. 전체 맥락을 포함한 전체 기사는 www.yna.co.kr에 있습니다 — 콘텐츠 저작권은 Yonhap News Agency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