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제주시 한림읍 야자수농장에서 지난 24일 발견된 시신이 '장기 실종자' 장미란(37)씨로 확인됐다. 제주경찰청은 25일 오전 장미란씨 추정 시신을 부검한 결과, 장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문은 소실된 상태로, 법치의관 치아 감정 결과 실종자와 일치한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며 "DNA도 채취해 긴급 감정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경찰서 가운데 실종사건 전담 수사팀을 갖춘 곳은 절반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현재 전국 261개 경찰서 중 절반을 약간 넘긴 147곳(56.3%)은 실종 수사 전담팀을 갖추고 있다. 전담팀이 없는 나머지 114곳(43%)은 형사·강력팀 등이 실종 사건을 처리한다. 형사·강력팀원은 평소 살인·강도·절도 등 각종 강력 범죄로 업무 부담이 상당해 실종 사건 해결에만 집중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촉법소년 연령 하향 문제에 대해 신속하게 결론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 문제가 너무 오래 지연되는 것 같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범위는 정해져 있다. 1∼2살 범위 내에서 중대 반복 범죄에 대해 (촉법소년 기준 연력을) 낮추는 것"이라며 현재까지의 논의 흐름을 정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해 국민의 의견이 어떤지 다시 한번 점검해보고, 조기에 정리해 입법했으면 좋겠다"고 거듭 당부했다.
10·29 이태원참사 대응에 투입된 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다가 숨진 소방관 2명이 각각 161번째, 162번째 참사 희생자로 인정됐다. 10·29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이태원특조위)는 25일 오전 제64차 위원회를 열고 소방관 남모씨와 박모씨에 대한 조사결과보고서 2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두 사람의 죽음을 "심각한 외상성 정신적 피해를 입고, 이후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받지 못해 자해로 사망한 사건"으로 규정하면서 참사 당시 경험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가 확인됐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규정 위반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선박 블랙리스트를 공개하면서 해운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이 최근 공개한 블랙리스트에 오른 유조선 45척 가운데 국내 선사 장금상선(영문명 Sinokor)이 표기된 선박 5척도 포함됐다. 정부는 이들의 한국 선박 여부 등을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애초 9월께 확정될 전망이었으나 10월 이후로 연기될 전망이다. 25일 관가에 따르면 공공기관 이전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의 김윤덕 장관은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공공기관 2차 이전 확정 시점에 관한 질문에 "일단 준비하는 과정에 있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해 10∼11월 정도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전 대상 기관은 350곳 수준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25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지난달 13일 1심 판결 이후 43일 만이다. 명씨는 이날 오후 1시 56분께 서울구치소에서 나오는 길에 취재진에게 "보석을 허가해주신 사법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극한 폭염이 여전히 한반도를 뒤덮은 가운데, 8월까지 전국의 폭염일수가 20일이 넘으며 평년의 2배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대야일수는 16.4일로 1994년(16.8일) 이후 22년 만에 가장 더운 밤을 기록했다. 25일 기상청의 최근 폭염 및 열대야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전날까지 전국의 폭염일수는 20.1일로 집계됐다. 평년(10.4일)의 2배 수준이다.
올해 들어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 랠리(주가 상승)가 펼쳐지자 고액자산가의 투자 포트폴리오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으로 재편된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이 예탁자산 10억원과 30억원 이상인 고액자산가의 투자현황을 분석해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이들이 SK하이닉스에 투자하는 비중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1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들의 보유 상위 종목은 지난해 7월 삼성전자, 네이버, SK하이닉스, 카카오, 두산에너빌리티 순이었지만 올해 7월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네이버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제일고와 경기 도중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구호를 외쳐 파문을 일으켰던 배재고 학생 두 명이 야구선수 생활을 접기로 했다. 2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일고와 경기 당시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를 선창한 학생 2명은 최근 학교 측에 야구를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두 학생은 지난 6월 말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광주일고 더그아웃을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 데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5 18:00 송고 2026년08월25일 18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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