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6일 금요일 매체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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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억원짜리 전차가 ‘트랙터’ 신세…우크라 드론전이 바꾼 전장

Donga Ilbo ·
140억원짜리 전차가 ‘트랙터’ 신세…우크라 드론전이 바꾼 전장

한때 우크라이나가 서방에 가장 절실하게 요청했던 고성능 전차들이 값싼 드론에 밀려 사실상 전선에서 퇴장하고 있다. 대당 약 1000만 달러(약 140억 원)에 달하는 전차가 숲속에 숨겨진 채 방치되거나 손상된 차량을 견인하는 ‘고가의 트랙터’로 쓰이는 상황이다.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지역의 제33 독립기계화여단에 대해 이같이 보도했다. 서방이 지원한 레오파르트 전차 등은 현재 위장막 아래 숲속에 세워져 거미줄이 생길 정도로 실전 투입이 줄었다.우크라이나는 2022년 러시아의 침공 직후부터 전세를 바꿀 무기로 서방제 전차를 요청했다. 서방은 러시아의 반발을 우려하다 2023년 초 지원을 결정했고, 같은 해 봄부터 실전에 투입됐다. 하지만 그 사이 전장은 값싼 1인칭시점(FPV) 드론이 장갑차량을 추적해 취약 부위를 공격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재편됐다.지난달까지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었던 올렉산드르 시르스키도 최근 “우리는 기갑차를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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