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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기차 라인 전환해 ESS 배터리 생산

Chosun Ilbo ·

SK온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에너지 저장장치(ESS)용으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국내외 수주 확대에 나섰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공장 가동률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기존 생산설비를 활용해 새 수요처를 확보하려는 것이다.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ESS 수요가 빠르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ESS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는 장치다. 태양광·풍력처럼 발전량이 일정하지 않은 재생에너지가 늘수록 전력망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장치다. 최근에는 24시간 막대한 전력을 쓰는 AI 데이터센터가 급증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ESS 수요도 커지고 있다.

SK온은 올해 글로벌 ESS용 배터리 수주 목표를 20GWh(기가와트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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