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100일만에 182조 날렸다…70%가 ‘삼전닉스’ 손실
최근 코스피의 급격한 하락에 국민연금이 약 100일 만에 182조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손실액의 71.8%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분기 기준 손실액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집계됐다.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6월 30일 및 10월 15일 기준 5% 이상 지분을 보유해 공시한 상장사 287개의 이번달 15일 기준 주식 평가액은 총 333조5330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들 종목의 6월 말 평가액은 515조9293억 원에 달했으나, 석 달 반 만에 182조3963억원(35.3%)이 증발했다. 분기 기준으로 국민연금 주식평가액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24년 4분기 이후 7분기만으로, 손실액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 국민연금은 올해 2분기를 포함하는 4월 1일∼7월 6일 기간에 역대급인 189조 원의 수익을 기록했는데, 한 분기 만에 이를 고스란히 반납한 셈이다.특히 코스피에서 반도체주의 급락이 컸던 만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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