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아래로 내려가며 11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네고)이 나오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면서 환율이 하락했다. 원/엔 재정환율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로 자사주를 취득해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향후 3년간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환원하는 내용의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도 결정했다. SK하이닉스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자기주식 취득·소각 안건을 의결하고 주주환원 계획을 공시했다.
여야는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법관 후보 2명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임명 제청한 것을 두고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이 대통령과 국회를 무시하면서 대법관 임명 과정을 정치화했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대법관 임명 제청은 대법원장의 고유 권한이라고 맞받았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조 대법원장이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인준해줄 국회를 완전히 무시하고 한번 싸워보자는 것"이라며 "절차를 완전히 무시한 채 소통도 없이 서류로 딱 제출한다는 게 말이 되는가"라고 비판했다.
여야는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용산공원 주택공급 문제를 두고 서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지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 뒤집혔다", "다른 얘기를 착각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이날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지난 4월 용산공원 특별법안이 소위 논의를 충분히 마무리하지 못한 채 강행처리됐다"고 운을 뗐다. 김 의원은 "용산 미군 반환 부지는 국가공원으로 돼야 된다는 것이 노무현 대통령의 유지였다. 용산공원을 뉴욕 센터럴파크와 같은 시민 휴식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하던 분이 이재명 대통령이었다. 그 대선 공약마저 뒤집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연금이 연초 국내주식 매도가 예상되는 자산 비중 재조정(리밸런싱)을 유예했다가 지방선거 이후 재개한 것은 정치적 목적이 아닌 시장 변동성을 고려한 조치였다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강조했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한 정은경 장관은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리밸런싱 시점에 대한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반도 전면전을 가정한 전구급 한미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S·Ulchi Freedom Shield)의 기간과 규모가 대폭 축소되면서 대북 대비태세 및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이 동맹국으로서 기여가 부족하다며 불만을 표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폭 축소 지시'에 따른 것인데, 한미 군 당국이 수개월간 준비해온 연합연습이 갑자기 사실상 반토막 난 초유의 사태에 군 내부에선 뒤숭숭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천둥 치는 것처럼 나무가 쩍쩍 부러지는 소리가 나더니 언덕이 순식간에 와르르 무너져 내렸어요. 평생 이런 소리는 처음 들어봤을 정도로 무서웠습니다." 19일 경남 통영시 산양읍 궁항 어촌 체험 휴양마을에서 만난 주민 지수정(46) 씨는 극한호우가 쏟아진 당시를 생각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지형이 활처럼 굽은 포구라 하여 이름 붙은 이곳은 수려한 해안 경관과 사계절 낚시 포인트, 멍게 양식 및 해양 레저 체험 등으로 유명한 통영 대표 어촌 체험 휴양마을이다.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로 이동하던 부대에 '서강대교를 넘지 말라'는 취지로 지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던 조성현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대령)이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은 19일 조 대령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조 대령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의 국회 출동 지시를 제2특임대대와 제35특임대대에 하달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9일 부산·경남(PK) 지역을 찾아 '코어 지지층'으로 불리는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을 포용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당권 레이스 당시 경쟁자였던 정청래 전 대표가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를 비롯한 친노(친노무현)계 등 '코어 지지층'의 지지를 받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전당대회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지로 읽힌다. 특히 김 대표가 이날 방문한 부산·경남은 친노·친문(친문재인) 세력의 본산이자 지역 순회경선 당시 정 의원에게 패했던 지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NH농협은행이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전격 재개한다. 정부가 올해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완화하기로 발표한 뒤 처음 나온 은행권 정책 변경이어서 주목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오는 20일부터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NH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재개할 예정이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19 18:00 송고 2026년08월19일 18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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