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세리나와 '차세대 황제' 알카라스, US오픈 혼복 8강 탈락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4년 만에 US오픈으로 돌아온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와 부상에서 복귀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의 혼합복식 동행이 8강에서 끝났다.
윌리엄스-알카라스 조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플러싱 메도스에서 열린 2026 US오픈(총상금 1억800만 달러) 혼합복식 2회전(8강)에서 벨린다 벤치치(스위스)-플라비오 코볼리(이탈리아) 조에 0-2(4-5<4-7> 1-4)로 져 탈락했다.
윌리엄스-알카라스 조는 앞서 열린 1회전에선 에린 루틀리프(뉴질랜드)-로이드 글라스풀(영국) 조에 2-0(5-3 4-1)으로 이겼다.
윌리엄스는 1회전 만원 관중의 환호를 받으며 코트로 나왔다. 그가 시속 193㎞짜리 서브에이스를 꽂아 넣을 때면 곳곳에서 탄성이 터졌다.
지난달 윔블던 여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한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 단식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여자 복식에는 언니 비너스와 짝을 이뤄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오른 손목을 다쳐 지난 4월부터 코트에 서지 못하다 이날 복귀했다. '라이벌'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윔블던 정상에 서는 모습을 지켜만 봐야 했다.
알카라스는 "다들 봤겠지만, 첫 포인트부터 더블폴트를 범했다. 정말, 정말 긴장됐다. 넉 달이나 쉬었더니 그 느낌을 거의 잊어버릴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US오픈의 혼합복식 방식은 지난해 큰 변화를 겪었다. 단식 톱 랭커들을 끌어들여 화제성을 높이기 위해 이틀간 16개 조가 겨루는 방식으로 개편했다.
혼합복식 4강 대진은 벤치치-코볼리 조 대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가엘 몽피스(프랑스) 조, 카롤리나 무호바-야쿠프 멘시크(이상 체코) 조 대 미라 안드레예바-안드레이 루블료프(이상 러시아) 조로 짜였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6 09:59 송고 2026년08월26일 09시59분 송고
이 요약은 매체의 공개 피드에서 5News가 수집한 것입니다. 전체 맥락을 포함한 전체 기사는 www.yna.co.kr에 있습니다 — 콘텐츠 저작권은 Yonhap News Agency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