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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뉴스

카카오모빌리티, 미국서 IPO 추진…카카오 "발행규모 등 미정"

Nocut News ·

카카오모빌리티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시 상장을 위한 서류를 제출하는 등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는 다만,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의 미국 IPO와 관련해 발행 규모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카카오 등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초 10억 달러(약 1조 4천억 원) 규모의 IPO를 위한 등록신고서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등록신고서 제출은 증권거래소 상장에 앞서 SEC로부터 사전 심사를 받는 절차로서, 이번 카카오모빌리티의 미국 IPO 추진은 모회사인 카카오가 국내 시장에 상장돼 있어 중복 상장 규제를 피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날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미국 IPO 추진에 대해 현재 발행 규모를 비롯해 확정된 것은 없고 내용 확정 시점 등은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는 조회 공시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2대 주주인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이 과반의 의석을 확보한 주주가치제고 위원회를 설치했다"며 "재무적 투자자의 투자 회수를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TPG가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 지분만을 담보로 한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도 검토 방안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일 SEC에 ADR에 관한 상장 공모 관련 등록신청서(Form F-1)를 비공개로 제출(confidential submission)했다"며 "유가증권시장상장규정 제78조의2(종속회사등 상장에 관한 특례) 제1항 제4호 등 주주 동의 관련 규정을 준수하면서 주주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필요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2022년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했지만 당시 콜 몰아주기 등 의혹이 불거지면서 상장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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