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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보셨더라면 잘했다고...' 끝내기 만루포 직후 하늘 바라본 이호연, 다음날 첫 리드오프로 4출루 4득점 '감동의 이틀'

Chosun Ilbo ·
'아버지가 보셨더라면 잘했다고...' 끝내기 만루포 직후 하늘 바라본 이호연, 다음날 첫 리드오프로 4출루 4득점 '감동의 이틀'

[광주=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아버지가 보셨더라면 잘했다고 해주셨을 것 같습니다" 꿈만 같은 순간이었다.

9회말 2사 만루 자신에게 주어진 단 한 타석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그리고 배트를 떠난 타구는 우측 담장 너머로 사라졌다. 이호연의 머릿속에는 야구보다 먼저 한 사람이 떠올랐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아버지였다. 끝내기 만루 홈런을 터뜨린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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