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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빌라에 갇히란 말이냐” vs “월세 탈출 기회”… 4억 이하 非아파트 지원에 엇갈린 청년 민심

Donga Ilbo ·
“빌라에 갇히란 말이냐” vs “월세 탈출 기회”… 4억 이하 非아파트 지원에 엇갈린 청년 민심

“청년은 아파트에서 시작하면 안 되는 법이라도 있나. 언제 집값이 떨어질지 모르는 빌라에 평생 갇히긴 싫다. 정부가 현실을 모르는 것 같다.”(서울 성동구 사회초년생 이모 씨) “현재 내고 있는 원룸 월세 75만 원은 그냥 사라지는 돈이지만 매월 10만 원만 더 내면 적어도 내 집이 남는다. 빌라 가격이 오르면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서울의 한 대학생 구모 씨) 정부가 제시한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을 두고 청년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불이익은 없는 정책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서울 아파트로 진입을 위한 ‘주거 사다리’ 역할은 하지 못한 채 청년들을 비(非)아파트로 내몰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월세 낼 바엔 빌라 산다”… 정책 반기는 청년들정부는 불안정한 부동산시장에 대한 해법으로 8·13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수도권에 23만 채 이상의 주택 공급 기반을 확충하고, 공공택지 착공 기간을 기존 68개월에서 37개월로 대폭 단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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