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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째 하위권 구단이 40억달러… ‘요지경’ MLB

Donga Ilbo ·
11년째 하위권 구단이 40억달러… ‘요지경’ MLB

LA 에인절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최고가에 ‘스포츠 재벌’ 스탠 크롱키(79)에게 팔린다. 에인절스 구단은 “‘크롱키 스포츠 앤드 엔터테인먼트(KSE)’가 현재 구단주 아르테 모레노(80) 가문으로부터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MLB 사무국 승인을 거쳐 내년 1분기(1∼3월) 내로 거래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2일 발표했다. 에인절스 구단은 구체적인 금액을 밝히진 않았다. 하지만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등에 따르면 KSE는 역대 최고가인 40억 달러(약 5조5000억 원)에 지분을 넘겨받기로 했다. 이전까지는 지난달 샌디에이고 구단 매각 당시 39억 달러(약 5조3000억 원)가 기록이었다.모레노 구단주는 2003년 월트디즈니컴퍼니로부터 1억8350만 달러(약 2500억 원)에 에인절스 구단을 사들였다.

23년 만에 구단 가격이 22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올 3월 평가한 구단 가치(28억 달러)보다는 1.4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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