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중국 국경과 맞닿은 네팔 중북부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60명으로 늘었다. 이번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지진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추가 분석 결과, 빙하 붕괴 사태에 따른 지진 유사 현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AP·AFP 통신에 따르면 네팔 경찰은 이날 수색 작업을 통해 시신 157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금통위 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금융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상 전망과 동결 전망이 팽팽하게 맞섰다. 지난달 3년 6개월 만의 금리 인상을 시작으로 긴축 사이클에 본격적으로 접어들었다는 평가에는 큰 이견이 없었지만, 금리 인상 시기와 속도를 놓고 의견이 갈렸다.
경북 경산에서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중국인 대학 강사 정모(30대)씨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 일부를 자백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경북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 A(25)씨를 지난 20일 새벽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숨진 A씨는 지난 20일 오전 2시께 피의자 정씨 집앞 폐쇄회로CC(TV) 화면에 마지막으로 포착됐다.
할인 비용을 납품업체에 전가한 의혹을 받는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 조사를 거부하고 직권 조사 취소 소송까지 제기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전에도 같은 법 위반으로 공정위 현장 조사에 응해왔다가 입장이 달라진 만큼 미국 정치권에서 공정위 조사·제재 등과 관련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 이후 자신감을 얻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당장 다른 기업으로 현장 조사 불응이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쿠팡은 현장 조사 거부라는 전례를 남겨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이다. 쿠팡 관련 조사는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높은 수준을 이어온 계란 가격이 생산량 증가에 따라 하락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계란 한 판 가격은 3분기 들어서도 7천원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27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들어 지난 26일까지 계란(30구) 평균 가격은 7천385원으로 7천원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평균 가격인 6천932원보다 6.5% 높은 수준이다. 평년 평균 가격인 6천731원과 비교하면 9.7% 비싸다.
의료·복지 돌봄 종사자는 업무 특성상 타인의 고통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정신건강 위기를 겪기 쉽지만, 정작 이들을 위한 보호 장치는 충분치 않은 게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정신건강 돌봄 수요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전문가들은 이제 우리 사회가 돌봄을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돌봄 제공자'를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의료·복지 종사자는 정서적 소진(번아웃) 가능성이 높은 데다 타인의 고통과 위기를 생생하게 공감하는 과정에서 본인도 '대리외상'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인 엔비디아가 지난해의 두 배가 넘는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AI 인프라 투자 열기가 여전히 식지 않고 있음을 증명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4%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106% 늘어난 962억2천만 달러(약 133조2천억원)를 기록했다고 26일(현지시간) 공시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청소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독을 유도했다며 미국 주 정부들이 제기한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약 167억 달러(약 23조1천억원)를 지급하고 청소년 보호 조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2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법에 제출된 합의서 등에 따르면 메타는 미국 47개주 등과 이와 같은 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은 법원 승인을 거쳐야 효력이 발생한다.
삼성전자가 스위스 업체 스와치 그룹 브랜드의 시계를 모방한 스마트워치 화면 디자인이 배포되도록 해 스와치 그룹에 피해를 줬으므로 1천160만달러(약 161억원)를 배상해야 한다고 영국 법원이 결정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런던 고등법원은 브레게와 론진, 오메가, 티쏘 등 브랜드를 둔 스와치 그룹이 삼성전자에 1억7천만달러(약 2천357억원)를 청구한 사건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앞선 판결에서 이미 법원은 삼성전자가 2015∼2019년 앱 스토어에서 스와치 브랜드 시계의 외형을 본뜬 워치페이스 앱들의 판매를 허용해 스와치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판결했으며, 이번에는 배상액이 산정된 것이다.
목요일인 27일은 전국 곳곳에 최대 60㎜의 비 소식이 있겠다. 인천·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산지에는 낮 시간대에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과 전남권, 경남권에는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남권내륙과 충북, 전북내륙, 경북권 일부 지역에도 저녁까지 비 소식이 있겠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7 07:30 송고 2026년08월27일 07시3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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