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20만회 테스트' 견딘 특수강 매트리스 개발"
(이천=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시몬스가 침대업계 최초로 포스코 및 고려제강[002240] 등 철강·소재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스프링을 포함한 핵심소재 개발 및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시몬스는 지난 19∼21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미디어 투어를 열고 이러한 3자 협력 내용을 공개했다.
고려제강은 이를 특수 선재 가공 기술을 거쳐 시몬스에 공급하고, 시몬스는 그간 노하우를 접목해 최고급 매트리스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권오진 시몬스 상무는 이날 행사에서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중간 부분이 넓고 상·하단부가 좁아지는 항아리 형태로 설계됐다"며 "항아리형 스프링은 움직임이 안정적이고 간섭이 적어 장기간 사용 시에도 지지력과 내구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당 제품에 대해 하루 20만번 이상 반복해서 내구성 테스트를 했지만, 끊어지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포스코, 고려제강으로 이어지는 협력 체계는 각 기업이 보유한 핵심 역량과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모범적인 기업 협력 사례라는 게 시몬스 측의 설명이다.
시몬스는 이번 미디어 투어에서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비롯해 품질관리, 청결한 생산환경, 자체 직배송 시스템, 구매 및 제품 설치 이후에 이어지는 고객 관리로 구성된 '시몬스 스탠다드 5'를 제시했다.
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은 "침대는 외관만으로 내부 소재와 구조, 내구성, 안전성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렵다"며 "프리미엄 침대의 경쟁력은 어떤 기준으로 만들고 얼마나 촘촘하게 검증하며 고객 침실까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4 06:00 송고 2026년08월24일 06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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