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부통령을 지낸 마이크 펜스는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직면한 우크라이나에 요격미사일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미국을 매개로 한 한국 요격미사일의 우회배치론을 주장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에 출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기 시작한 것을 두고 "겨울이 다가오면서 우크라이나가 심각한 취약성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전쟁으로 미국의 방공 미사일 재고가 부족해지면서 우크라이나에 요격 미사일이 지원되지 못하는 상황의 심각성을 지적한 것이다.
삼청교육대 수용자가 아닌 군 지휘 계통 '가해자'가 부대 내 살상사건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하고 나섰다. 그간 파편적인 조사에 머물렀던 삼청교육대 감호생 소요사건을 전수조사해 진실을 규명하고, '민주화운동'으로서 역사적 의미를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삼청교육대 사건은 1980년대 전두환 정권이 계엄 포고 제13호에 의해 군부대에 삼청교육대를 설치하고 영장없이 체포한 6만명 가운데 4만명을 수용, 순화교육과 근로봉사를 시킨 사건이다.
자녀가 주는 용돈에 기대던 대한민국 노인들의 생계 구조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등 공적연금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공적연금이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으면서 노인 1인당 연간 소득은 10년 새 80% 가까이 늘어났고,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함께 받는 노인 비율도 2배 가까이 급증했다. 다만 국민연금을 받는 노인과 기초연금에만 의존하는 노인 간의 소득 격차가 3배 이상 벌어져 취약 노인층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IBK기업은행 중국법인에서 발생한 800억원대 대형 금융사고를 두고 허술한 내부통제가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은행도 이른바 '외부인 사기'로 피해를 봤다고 하지만, 이를 제대로 걸러낼 내부통제 장치를 갖추지 못해 사고를 자초한 측면이 크다는 것이다. 사고를 인지한 뒤에야 부랴부랴 관련 시스템 정비에 나선 점도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대응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한국관광공사의 해외지사 30곳에 투입된 연간 운영비가 코로나19 시기에도 매년 불어나며 지난해 사실상 처음으로 200억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관광업계가 셧다운된 팬데믹에도 사무실 운영비와 주재원 파견비 등을 이유로 수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해외지사 운영을 손질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연합뉴스가 한국관광공사 등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공사 해외지사에 집행된 금액은 201억660만6천748원으로, 전년(178억원) 대비 13.2% 증가했다.
공무상 재해로 장기간 치료받던 경찰관이 요양 연장 불승인 뒤 복직을 앞두고 숨지면서 공상 심사 절차와 업무 복귀 과정의 제도적 안전망을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장기 치료가 필요한 공상자의 상태를 심사 과정에서 충분히 살피고, 연장 불승인 시 소속기관이 이를 파악해 치료·상담과 안정적인 업무 복귀를 지원할 수 있는 연계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1년 이상 추가 치료" 진단에도…2차례 연장 불승인 후 비극
2027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원서 접수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상위권 자연계 학과의 합격선이 전년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역'인 고3 재학생이 작년보다 줄어든 데다 지역의사제 도입에 따라 의대 모집인원이 늘면서 최상위권 수험생의 의대쏠림이 강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교육계에 따르면 수능 가늠자로 꼽히는 지난 6월 모의평가(모평)에 응시한 재학생은 39만1천412명으로 작년 같은 시험 때보다 2만2천273명 줄었다.
비만치료제인 위고비와 마운자로를 해외에서 불법으로 들여오다 적발된 건수가 급증했다. 특히 해외 사이트를 통한 개인 직구 등 국제우편을 악용한 반입 시도가 크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24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6월 마운자로와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불법 반입 적발 건수는 4천15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적발 건수(1천189건)의 3.5배에 달하는 규모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시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는 요구를 일축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 35주년을 이틀 앞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전쟁 상황에서 선거는 엄청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당장 선거를 치른다면 우크라이나를 분열시킬 쓰나미가 된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만일 우리가 나라를 파괴하고 싶다면 전시 선거를 치르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요일인 24일은 무더위가 이어지고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오후에 충남 남동 내륙과 충북 남부,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 북동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 전북 내륙, 광주·전남, 대구·경북 남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도 내리겠다. 소나기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4 07:30 송고 2026년08월24일 07시3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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