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들판 속 ‘서점마을’…청년들의 새 고향이 됐다 [그 마을엔 청년이 산다]
전북 고창군 대산면의 한적한 들녘을 따라가다 보면 조금 낯선 풍경과 마주친다. 노란색,하늘색, 초록색, 주황색 각기 다른 페인트칠을 한 작은 집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다. 특이한 점은 집마다 책방이 딸려 있다. 도시가 아닌 시골에서 마주하는 서점마을 풍경이다.어쩌다 농부의 생태서점 ‘맹그로브’, 실제 목수가 운영하는 ‘목수의 서점’ 등 주인들의 취향만큼 책방의 색깔도 제각각이다. 책방지기들은 함께 농사를 짓고 밥을 먹으며, 누군가 자리를 비우면 이웃 서점의 손님을 대신 맞기도 한다.이곳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마을이 아니다. 책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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