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31일 월요일 매체소개🌓
🇰🇷 KR ▾
속보
삼전닉스 레버리지 규제 한 달…개미 1.7조 순매도 7500광년 밖 ‘우주 보물상자’ 활짝...먼지구름 속 별 ‘총총’ [놀라운 우주] 누리호, 10월7일 5차 발사…“국내 최초 군집위성 궤도 투입 임무” 해남 지역, 이달에만 70번 이상 작은 지진…“정점 찍고 잦아들 듯” 100억년 전 대충돌, 우리 은하 90도 뒤집어버렸다 서울대 졸업장보다 뇌 속 ‘칩’ 등급 본다?…2050년 면접 풍경 1만원 LED, 폰에 붙이면…불법촬영 5초 만에 찾아낸다 강남 한복판서 '만취 마세라티' 6중 추돌…40대 구속 남부 시간당 124.6㎜ 폭우…침수·고립 등 피해 잇따라 북키프로스 앞바다 여객선 침몰…6명 사망·172명 구조 삼전닉스 레버리지 규제 한 달…개미 1.7조 순매도 7500광년 밖 ‘우주 보물상자’ 활짝...먼지구름 속 별 ‘총총’ [놀라운 우주] 누리호, 10월7일 5차 발사…“국내 최초 군집위성 궤도 투입 임무” 해남 지역, 이달에만 70번 이상 작은 지진…“정점 찍고 잦아들 듯” 100억년 전 대충돌, 우리 은하 90도 뒤집어버렸다 서울대 졸업장보다 뇌 속 ‘칩’ 등급 본다?…2050년 면접 풍경 1만원 LED, 폰에 붙이면…불법촬영 5초 만에 찾아낸다 강남 한복판서 '만취 마세라티' 6중 추돌…40대 구속 남부 시간당 124.6㎜ 폭우…침수·고립 등 피해 잇따라 북키프로스 앞바다 여객선 침몰…6명 사망·172명 구조
최신

[르포] 기후변화에 무너지는 '가나 세계유산 성채'…"40년 뒤 파괴 전망"

Yonhap News Agency ·
[르포] 기후변화에 무너지는 '가나 세계유산 성채'…"40년 뒤 파괴 전망"

(아크라[가나]=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기후변화와 관련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40년 뒤인 2065년에는 크리스티안보르 성채가 해류와 해수면 상승으로 파괴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벤저민 아팍바지 가나박물관기념물위원회 유적부 부장은 어셔 포트에 인접한 크리스티안보르 성채가 직면한 기후 위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197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나의 성채'(Forts and Castles of Ghana) 28곳에 포함된 이 두 곳은 한국 정부가 이번에 기후변화에 대응한 성채 보존을 지원하기로 했다.

어셔 포트는 네덜란드가 1649년 교역과 행정 관리를 위해 세운 성채로 이후 영국 식민지 시대와 가나 독립 후 감옥으로 사용됐다.

오랜 기간 방치되고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계단 등 바닥 곳곳 시멘트가 떨어져 나가 있어 걸을 때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했다.

천장 곳곳에 드러난 철근은 염분 등 영향으로 이미 녹슬어 있었으며 철근을 감싸고 있던 시멘트는 떨어져 마치 버려진 공사장을 떠올리게 했다.

아팍바지 부장은 "옛날에는 해안선이 성채에서 훨씬 더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 지금은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불과 성채에서 30m가량 떨어진 곳까지 접근했다"며 "언젠가는 바닷물에 성채가 침식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가나의 성채는 1482년부터 1786년까지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 덴마크, 스웨덴, 독일이 가나 해안에 세운 요새와 성으로 현재 총 28곳이 남아 있다.

애초 금과 상아를 거래하던 교역 거점이었으나, 노예무역이 본격화된 17세기 이후에는 대서양 노예무역의 아픈 역사가 새겨진 기억의 공간이다.

지어진 지 250∼550년가량 돼 이미 건물 자체가 크게 약화한 데다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해안 침식 등으로 붕괴 위기에 처해 있다.

한국 국가유산청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도 올해 18억원을 투입해 가나의 성채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부터 보존하는 프로젝트인 '가나 그레이터아크라주 문화유산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시작했다.

한국 정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유적 6곳의 3차원(3D) 도면을 작성하는 등 유적 현황을 조사하고 이 결과를 참고해 가나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럽 국가들이 개별 성채의 손상 복원과 보수 등 물리적 응급조치에 나섰다면, 한국은 기후변화가 성채에 미치는 데이터를 축적하고 취약성을 분석해 가나 국가 차원의 통합 보존·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돕는 것이 다른 점이다.

지난 25일 아크라에 있는 제임스 포트 주변에서 열린 주민 사업 설명회에는 40여 명의 현지 주민과 어민이 참석해 이 사업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Yonhap News Agency에서 전체 기사 읽기 ›

이 요약은 매체의 공개 피드에서 5News가 수집한 것입니다. 전체 맥락을 포함한 전체 기사는 www.yna.co.kr에 있습니다 — 콘텐츠 저작권은 Yonhap News Agency에 있습니다.

Yonhap News Agency 더 보기

전체 보기 ›

최신 더 보기

전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