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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아동의 권리는···‘2026 완주 아동권리영화제’ 174편 출품

Kyunghyang Shinmun ·
AI 시대 아동의 권리는···‘2026 완주 아동권리영화제’ 174편 출품

인공지능(AI) 기술이 일상에 빠르게 들어오는 가운데 AI 시대 아동의 권리를 다룬 영화 174편이 전북 완주군에 출품됐다. 아동·청소년과 가족이 직접 만든 작품들이다.

완주군은 지난 6월 말부터 이달 18일까지 진행한 ‘2026 완주 아동권리영화제’ 작품 공모에 아동·청소년팀 107편, 가족팀 67편 등 모두 174편이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영화제 주제는 ‘AI 시대, 아동권리의 빛과 그림자’다. AI 기술 확산에 따라 아동·청소년이 마주하는 권리와 안전, 기술을 둘러싼 고민 등을 작품에 담았다.

아동 당사자가 심사에 참여하는 것도 특징이다. 예선 심사는 이진경·박예소·박진아 감독과 박정환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장이 맡았다. 영화계 전문가와 아동 대표가 함께 출품작을 심사한다.

본선 심사에는 오동진 영화평론가, 민성욱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창·오성윤 감독이 참여한다. 본선 진출작은 오는 11월 14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상영된다.

올해 영화제 주제는 완주군이 추진하는 첨단산업 육성과도 맞물려 있다. 완주군은 최근 대규모 ‘피지컬 AI(실물 인공지능)’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첨단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AI 기술이 산업과 일상으로 확산하는 과정에서 아동의 권리와 안전을 함께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술의 발전과 함께 주민과 아동이 상생할 수 있는 AI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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