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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美 “中과 AI협력 양다리땐 공급망 배제”… 韓 등 AI동맹 35개국에 경고서한 준비

Donga Ilbo ·
美 “中과 AI협력 양다리땐 공급망 배제”… 韓 등 AI동맹 35개국에 경고서한 준비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한국을 비롯한 35개 AI 협력 국가들에 양국과 동시에 손을 잡을 순 없다며 사실상 ‘양자택일’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주도의 AI 연합에 참여하는 국가는 미국 중심의 기술 공급망에서 배제할 수 있다는 경고를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AI가 군사력과 국가 안보를 좌우하는 핵심 전략기술로 떠오르자, 미국이 반도체에서처럼 AI 기술 공급망에서도 ‘탈중국’ 노선을 취하도록 우방국들을 압박하기 시작한 셈이다.1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미 국무부가 이 같은 방침을 담은 내부 서한을 수십 개 우방·협력국에 전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상은 미국 주도의 ‘팍스 실리카(Pax Silica)’ 참여국과 ‘AI 기회 선언’ 서명국 등 35개국이다. 지난해 미국이 출범시킨 팍스 실리카는 AI·첨단 반도체 기술을 보호하고 핵심 광물 공급망을 우방국 중심으로 재편하는 다자 협의체로 한국과 일본, 호주 등 2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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