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방법원 밑그림 나왔다···‘그늘숲 법원’ 2031년 문 연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희림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을 비롯해 ㈜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등 3개사가 작품을 제출했다.
심사위원회는 경사지 특성을 고려한 건물 계획과 법정동·민원동 등 기능별 공간의 분리 및 연결성, 법원의 상징성을 나타낸 입면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인 ‘그늘숲 법원’은 ‘경계 없이 열린 법원’을 개념으로 대지의 경사를 활용해 건물을 ㄷ자 형태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건물 중앙에는 중정을 조성하고 3개 층 규모의 열린 통합로비를 배치해 자연채광이 건물 내부로 충분히 유입되도록 했다. 법원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통합로비 2층과 연결되는 공간에는 오픈형 도서실과 개방형 중회의실을 배치해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공간으로 계획했다. 법원 업무를 위한 시설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건물 외관은 법원의 공공성과 상징성을 담으면서 안정감 있게 계획했다. 외부에는 소담마당에서 청솔마당, 숲결정원으로 이어지는 조경공간을 구성해 건축물과 주변 공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한편 세종지방법원 설계공모 최종 결과는 국토교통부 세움터와 한국부동산원 건축허브 플랫폼을 통해 공고된다. 당선작과 참가작의 주요 평가 내용 및 세부 이미지는 행복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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