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바꾼 일본 은행 채용시장…내년도 신규 채용 5년만에 감소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인공지능(AI) 활용으로 업무 효율화가 진행되면서 일본 시중 은행들의 내년도 신입사원 채용 인원이 5년 만에 감소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3대 대형은행인 미쓰비시UFJ은행, 미쓰이 스미토모 은행,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의 2027년도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총 2천180명으로 2026년도보다 4.8% 감소할 전망이다.
일본은행이 발표한 6월 전국 기업 단기경제 관측 조사에 따르면 2027년도에 입사할 은행업계 전체 신입 채용 인원 수는 전년 대비 2.9% 감소할 전망이다.
3대 대형은행의 채용 예정 인원은 지난 2010년대 후반부터 2023년도까지 대폭으로 감소했는데 이때는 마이너스 금리로 인해 은행들의 사업 환경이 어려워졌기 때문이었다.
일본 후생노동성 자료에 따르면 금융업·보험업의 신규 대졸 신입사원의 정규 근로 시간 내 임금은 지난해 26만6천700엔(231만원)으로, 2020년보다 4만6천200엔(40만원) 증가했다.
미에현에 거점을 둔 햐쿠고은행은 2025년도와 2026년도 채용 예정 인원이 각각 120명 정도였으나 2027년도에는 100명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4 11:39 송고 2026년08월24일 11시3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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