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드론에 구조 로봇 '쾅!'…맨몸으로 부상병 구해낸 우크라 중대장
(서울=연합뉴스) 전장에서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은 우크라이나 병사 2명을 중대장이 맨몸으로 구조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18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미디어 X 계정에 해당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 유나이티드24와 우크라이나 프라우다도 우크라이나군 합동군그룹의 발표를 인용해 구조 과정을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제475독립돌격연대 '코드 9.2' 소속 병사 2명은 러시아군 진지를 점령한 뒤 복귀하던 중 러시아군의 드론 '몰니야'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두 병사는 크게 다쳐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됐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무인 로봇 차량을 보냈지만, 로봇도 부상병들을 태우고 돌아오던 중 드론 공격을 받아 멈췄습니다.
부상병들은 러시아군 드론에 그대로 노출된 채 벌판에 남겨졌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다음 공격이 이들에게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픽업트럭이 멈춰 선 로봇 차량 옆으로 빠르게 접근한 뒤 부상병들을 짐칸에 태우고 현장을 빠져나오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중대장은 당시 방탄복도 입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픽업트럭에도 방탄 장비나 드론의 무선 신호를 방해하는 장비가 없었습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19 11:36 송고 2026년08월19일 11시3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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