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소·염소 57만마리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시작
(홍성=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도는 이달 말까지 1만3천449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염소 57만여마리에 대해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50마리 미만의 소와 300마리 미만의 염소 사육 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그 이상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접종한다.
백신을 미리 접종해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유산 위험이 큰 임신 초기 및 7개월에서 분만 전까지의 임신 말기 소는 접종 유예 대상으로 지정해 이번 일제 접종에서 제외할 수 있다.
도는 접종이 제대로 실시됐는지 평가하기 위해 접종 4주 후 지역별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을 검사하고, 항체 양성률이 법정 기준치에 미달할 경우 과태료 부과 및 추가 접종, 1개월 후 재검사 등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이승한 농축산국장은 "충남에서는 2016년 마지막 발생 이후 10년 동안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올해 인천·경기·경북 9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모든 우제류 사육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01 08:53 송고 2026년09월01일 08시5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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