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EU 가입 협상' 개표 초반 박빙…찬성 우세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아이슬란드에서 유럽연합(EU) 가입 협상 재개 여부를 놓고 진행된 국민투표에서 개표 초반 찬성표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금융위기를 겪은 아이슬란드는 이듬해인 2009년 EU 가입을 신청해 협상을 진행했지만 2013년 EU 가입에 회의적인 정부가 집권하면서 협상을 중단한 바 있다.
찬성하는 진영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듭된 그린란드 병합 위협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응하려면 EU라는 울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반대 진영에서는 아이슬란드의 주권과 어업 수역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투표 결과 협상 재개에 찬성하는 표심이 많으면 EU 가입을 위한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 다만 최종 가입을 위해서는 2차 국민투표를 진행해야 한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30 11:28 송고 2026년08월30일 11시2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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