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5도 찜통더위…처서에도 해수욕장 인파로 붐벼
울주군 삼동면이 35도까지 치솟아 가장 뜨거웠고, 남구 매암동 33.9도, 울주군 온산읍 34.1도, 북구 매곡동 32도, 동구 방어동 31.6도 등을 나타냈다.
외국인 피서객들은 웃옷을 벗고 누워 태닝을 즐겼고, 구명조끼를 입고 튜브를 탄 어린아이들은 부모 손을 잡은 채 파도에 몸을 맡겼다.
자녀들과 함께 해변을 찾은 학부모들은 "아이들끼리 친구라서 모임을 겸해 나왔다"며 "아직 너무 덥지만, 아이들이 물놀이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나오길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방학 끝자락을 맞아 친구들과 해변을 찾은 임 모(17) 양은 "중학교 동창들과 여름을 마지막으로 즐기고 바다에 발도 담그려고 놀러 왔다"며 "더위가 빨리 끝나고 날씨가 시원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구에서 가족들과 울산을 방문한 배 모(50) 씨는 "자수정 동굴 나라와 대왕암공원에 갔다가 해수욕장으로 피서를 왔다"며 "내륙인 대구보다는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울산이 아무래도 시원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3 14:06 송고 2026년08월23일 14시0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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