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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지도’로 GPS 없이 항해… 잠수함에 올라타는 양자기술

Donga Ilbo ·
‘중력지도’로 GPS 없이 항해… 잠수함에 올라타는 양자기술

국내 과학자들이 차세대 컴퓨터나 암호통신을 중심으로 쓰임새가 주목받는 양자기술을 잠수함의 위치 보정을 위한 ‘양자중력계’ 개발, 초정밀 현미경 등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한국이 추진 중인 핵추진잠수함(핵잠수함) 건조가 현실화하고 양자중력계가 적용되면 오랜 시간 해저 작전 수행을 할 수 있어 국방 안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과학계에 따르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자양자센싱그룹은 2032년 실제 잠수함에 탑재 가능한 수준의 시제품 구현을 목표로 양자중력계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미 실험실 수준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감도를 확보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광학현미경보다 높은 해상도를 구현하는 ‘양자현미경’ 실용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미국도 주목하는 전략기술 ‘양자중력계’ 양자중력계가 잠수함에 적용되면 위성신호 없이 이른바 ‘중력지도’만으로 위치와 항로를 찾을 수 있다.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본원에서 만난 권택용 표준연 원자양자센싱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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