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고립된 국가?… 유엔 무대를 파고드는 교묘한 외교술
지난달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해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차지훈 주(駐)유엔 대사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1위원회에서 북한의 지뢰 매설을 정전협정 위반으로 지적하고, 북한의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는 내용이다. 차 대사는 지난 8일 연설에서 한국군과 유엔군사령부의 합동 조사 결과를 근거로,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의도적으로 매설한 지뢰 때문에 우리 장병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를 접경 지역 요새화라는 ‘주권 행사’의 문제로 돌리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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