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레이저 무기로 멕시코 마약 카르텔 드론 3대 격추"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미군이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드론 3대를 레이저 무기를 이용해 미국과 멕시코 접경 지역에서 격추했다.
2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와 북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텍사스 남부 리오그란데 밸리 지역에서 지난 25일 오후와 26일 오전 사이에 마약 카르텔의 드론들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남부 국경 합동 태스크포스의 사령관인 커티스 테일러 소장은 "마약 카르텔 조직들이 불법 인신매매와 미 법 집행 요원들에 대한 감시를 위해 점점 더 많이 무인기를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해 재집권 후 이민과 마약 카르텔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추진했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합동 태스크포스를 설치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이에 대해 미국이 멕시코 영토에서 일방적으로 행동하면 멕시코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의 드론 및 방위기술 사업체인 에어로바이런먼트는 지난해 여름 미 육군에 드론 요격용 다목적 고에너지 레이저 무기를 2대 납품한 바 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8 15:25 송고 2026년08월28일 15시2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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