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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AI에 기업 업무 학습시키려…구글, 파산한 美항공사 데이터 인수

Yonhap News Agency ·
AI에 기업 업무 학습시키려…구글, 파산한 美항공사 데이터 인수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구글이 지난 5월 파산한 저가 항공사 스피릿 항공의 사내 데이터를 거액을 주고 인수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 남부 연방파산법원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14일 진행된 스피릿 항공의 데이터 경매에서 최고가인 1천만 달러(약 141억원)를 써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번 경매를 통해 구글이 사들이는 데이터는 스피릿 항공의 기업 내부 운영·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시스템 데이터와 임직원 간 소통 기록이다.

여기에는 약 1억 건의 이메일과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 등 사내 메신저 대화 내역 5억 건, 사내 문서, 회의 자료, 프로그래밍 코드 3천만 줄도 포함된다.

최근 AI 모델의 발전 방향이 단순 질문·답변을 위한 챗봇에서 인간의 개입 없이 업무를 대신해주는 에이전트로 넘어가면서 기업 내부의 업무 관련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18 11:04 송고 2026년08월18일 11시0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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