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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폭염 10년새 3.7배 증가…세기말에는 연중 300일 이상 폭염

Kyunghyang Shinmun ·
바다 폭염 10년새 3.7배 증가…세기말에는 연중 300일 이상 폭염

인천 하나개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양산을 ì“´ 채 더위를 í”¼ížˆê³ ìžˆë‹¤. 2025.07.29 문재원 기자

기후변화로 인한 í•´ì–‘ 온난화로 최근 10ë…„ê°„ 한반도 주변 바다의 폭염(해양열파) 발생 기간이 평년보다 3.7ë°°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로라면 세기말에는 바다폭염이 ì—°ê°„ 300일 이상 ë°œìƒí• ê²ƒìœ¼ë¡œ ì „ë§ëœë‹¤.

기상청이 26일 공개한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기후 특성과 미래 ì „ë§â€™ì„ ë³´ë©´ 최근 10ë…„(2016~2025ë…„)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í‰ê· í•´ìˆ˜ë©´ 온도는 18.1도로 평년(1991~2020ë…„)보다 0.7도 높았다.

최근 10ë…„ê°„ 해수면 온도 상승 추세는 10년당 1.2도로, 1991~2015ë…„(10년당 0.0도)ê³¼ 비교해 상승 속도가 급격히 빨라졌다. ì‹¤ì œë¡œ 최근 10ë…„ê°„ 한반도 주변 해역의 ì—°í‰ê· í•´ìˆ˜ë©´ 온도가 높았던 상위 4ê°œ 연도는 2021ë…„ 이후에 집중됐다. 가장 높았던 해는 2024ë…„(18.7도)ì´ì—ˆê³ ì´ì–´ 2025ë…„(18.0도), 2021ë…„(17.9도), 2023ë…„(17.9도)순이었다.

우리나라 주변 í•´ì—­ ì—°í‰ê· í•´ìˆ˜ë©´ 온도, 해양열파 발생 일수 및 강도. 기상청 ì œê³µ

해양열파도 ì „ë³´ë‹¤ 빈번히 ë°œìƒí•˜ê³ ìžˆë‹¤. 해양열파는 평년의 상위 10%에 해당하는 ê³ ìˆ˜ì˜¨ì´ 5일 이상 지속되는 바다 폭염 현상을 뜻한다. 최근 10ë…„ê°„ ì—°í‰ê· í•´ì–‘ì—´íŒŒ 발생 일수는 83.3일로 평년(22.6일)의 약 3.7배에 달했다.

해양열파의 발생 강도도 평년 1.9도에서 최근 10ë…„ 2.1도로 높아졌다. 발생 강도는 해양열파가 발생한 기간의 í‰ê· ìˆ˜ì˜¨ì´ 최근 10ë…„ í‰ê· ë³´ë‹¤ 얼마나 높았는지를 나타낸다.

바다 폭염은 동해에서 두드러졌다. 최근 10ë…„ 동해의 í‰ê· í•´ìˆ˜ë©´ 온도는 평년보다 0.8도 높은 18.4도를 기록했다. 동해의 해양열파 발생 일수는 96.1일로 서해(76일)와 남해(81.4일)보다 증가 폭이 컸다.

우리나라 주변 í•´ì—­ 해수면 온도 변화(℃). 기상청 ì œê³µ

한반도 주변 바다의 온난화 속도는 ì „ 세계 해양보다 빨랐다. 최근 10ë…„ê°„ 우리나라 주변 í‰ê· í•´ìˆ˜ë©´ 온도는 평년보다 0.7도 상승한 반면, ì „ 세계 í•´ì–‘ê³¼ 북서태평양은 각각 0.3도, 0.5도 오르는 데 그쳤다.

미래에도 í•´ì–‘ 온난화 현상은 ì§€ì†ë ê²ƒìœ¼ë¡œ ì „ë§ëœë‹¤. 온실가스 감축이 ì ê·¹ì ìœ¼ë¡œ 이뤄지는 ì €íƒ„ì†Œ 시나리오(SSP1-2.6)에서도 21세기 말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해수면 온도는 최근 10년보다 1.5도 ìƒìŠ¹í• ê²ƒìœ¼ë¡œ ì „ë§ëë‹¤. 최근 10년의 평년 대비 상승폭(0.7도)의 두 배에 달한다. 온실가스 감축이 중간 수준인 시나리오(SSP2-4.5)에서는 상승폭이 2.2도까지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바다 폭염도 더 ìž¦ê³ ê°•í•˜ê²Œ ë‚˜íƒ€ë‚ ì „ë§ì´ë‹¤. 21세기 말 ì—°í‰ê· í•´ì–‘ì—´íŒŒ 발생 일수는 ì €íƒ„ì†Œ 시나리오에서 약 304일, 중간단계 시나리오에서는 320일로 ëŠ˜ì–´ë‚ ê²ƒìœ¼ë¡œ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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