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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BBQ 회장 "위기는 새 선택 요구하는 신호"

Yonhap News Agency ·
윤홍근 BBQ 회장 "위기는 새 선택 요구하는 신호"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위기는 기업을 멈추게 하는 장애물이 아니라 새 선택을 요구하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1일 그룹에 따르면 윤 회장은 전날 강원도 강릉시 탑스텐호텔에서 열린 '제43회 2026 인간개발연구원(HDI) 최고경영자(CEO) 서머 포럼'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초지능 시대의 넥스트 프런티어-기술 과잉 시대, 본질적 경쟁력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윤 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세계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조류인플루엔자(AI), 급변하는 외식 시장 등 여러 위기 속에서도 기존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상생과 혁신을 선택한 것이 BBQ의 경쟁력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BBQ는 2005년 올리브오일을 치킨 조리에 접목한 '황금올리브치킨'을 선보였고, '치킨 대학'을 중심으로 교육과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제품과 운영 전반의 혁신을 이어왔다.

윤 회장은 "회사를 크게 만드는 것과 오래 가는 회사를 만드는 것은 다르다"며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들이 이미 만들어 놓은 길만 따라가서는 새 시장의 주인이 될 수 없다"며 "BBQ의 31년은 위기 때마다 새로운 길을 선택하고, 그 길을 스스로 만들어 온 도전의 시간이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수록 기술 자체보다 고객에게 제공할 가치와 기업의 존재 이유를 명확히 하고, 이를 토대로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BBQ는 1995년 출범한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건강한 치킨'을 지향하며 제품과 가맹 운영 시스템을 발전시켜왔다.

올리브오일을 활용한 황금올리브치킨과 치킨대학 등을 기반으로 국내외 사업을 확장하며 현재 57개국에서 8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1 09:41 송고 2026년08월21일 09시4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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