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왕 된 것 같아… 이젠 월드컵 본선진출 꿈”
“‘베트남 축구왕’이 된 것 같다.” 2회 연속 베트남을 ‘동남아 월드컵’ 정상으로 이끈 김상식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사진)은 28일 국내 취재진과의 화상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베트남은 26일 끝난 2026 아세안 현대컵(동남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1, 2차전 합계 4-2로 태국을 꺾고 자국 역사상 최초로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 대회 통산 4번째(2008, 2018, 2024, 2026년) 정상을 차지한 베트남은 A매치 무패 행진도 26경기(22승 4무)로 늘렸다. 김 감독은 “(베트남 축구가 잘나가는) 비법은 없다. 음식은 맛있는 비법이 있지만 축구는 항상 변한다. 순발력 있게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잘 관찰해야 한다. 언어, 문화의 장벽이 있지만 선수들에게 뚜렷한 방향성을 줘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인 지도자로서 감격스럽고 뿌듯하다. 박항서 전 감독님께서 앞서서 많은 발전을 이뤄주셨고 베트남 팬들의 사랑을 받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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