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정기선號 1년…조선해양 넘어 '미래'로
"우리는 눈앞의 실적에 집착하다 시장 변화를 읽지 못해 혹독한 대가를 치렀던 아픈 경험을 갖고 있다. 미래 사업을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의 장남으로, 37년 만에 HD현대의 오너 경영 체제를 본격 가동한 정기선(44) HD현대 회장이 지난 8월 사장단 회의에서 던진 화두다. 과거 호황기에 안주하다 시장 변화에 제때 대응하지 못했던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였다. 정 회장이 17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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